[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영농기술 기초교육과 농업‧농촌생활 적응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제5기 귀농인 영농정착아카데미’ 수료식을 2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농기술, 농산물 가공 및 체험, 농기계 실습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참여자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농업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활용된 이번 5기 아카데미는 지난 3월 개강해 총 26회 129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 193명이 교육 수료증과 이수확인서를 받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영농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50대 장년층, 고령화되는 부모님의 농업을 이어받고자 귀향하거나 딸기 등 시설원예에 목표를 두고 친인척의 영향을 받아 생업으로 전념하고자 하는 30~40대 청장년층이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내년도 아카데미 프로그램 추진 시 현장학습과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영농정착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을 한층 더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풍환 소장은 “귀농인들이 역량강화를 통해 1차 농업부터 개인의 자질을 살려 6차산업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관외 선도사업장과 농업박람회 벤치마킹도 추진하여 농업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주는 교육으로 진행했다”며 “교육 후 교육생들은 작목선택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품목별 작목교육, 연구회 강소농교육에 참여하여 농업전문기술자로 연마해나가도록 후속교육 관리로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2013년 개강한 이래 2014년 88명, 2015년 124명, 2016년에는 193명 등 해년마다 교육에 대한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2017년 귀농인 교육은 교육생을 예비 접수받아 내년 3월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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