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전국 플래그풋볼 대표팀들이 스포츠의 메카 보은에 모인다.

보은군수배 플래그풋볼 전국대회가 오는 26일 보은군 체육공원 인조A구장과 B구장에서 20개팀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한미식축구협회 산하 플래그풋볼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고등부팀과 대학·일반부팀 2개 부문으로 조별 리그전과 플레이 오프 혼합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래그풋볼은 공을 가진 선수가 허리에 매달려있는 가늘고 긴 깃발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상대 진영에 공을 들고 들어가 점수를 내는 경기이다.

미식축구(football)는 강력한 태클과 블로킹으로 인해 각종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고 규칙 또한 생소하거나 복잡해 경기 보급이 어렵지만, 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와 비교해 신체접촉이 전혀 없는 안전한 운동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무 장소에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경기이다.

군 관계자는 “플래그풋볼 저변화에 보은군이 앞장서겠다”며, “선수 및 관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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