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2016년 전국 희망복지지원단 우수 지자체 공모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2012년 4월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4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25개 읍면동을 나누어 관리하며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74가구의 위기가정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했고, 민간영역과 연계해 2,869건, 공공기관과 연계해 514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공적급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충주사랑·행복나눔 기금을 5천2백만원 조성해 21가구의 취약계층에 1천4백만원을 지원했다.

장애 및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정은 가사간병서비스를, 난방시설 고장이나 부재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가정에는 보일러 설치와 수리,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저장강박증이나 무기력증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은 주거환경을 개선해 줬고,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기상황에 처해 스스로 극복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업무 수행의 적정성 및 효과성을 높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온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로 전국 희망복지지원단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김남욱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발로 뛰어다니며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충주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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