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2017년도 당초예산으로 1675억원(일반회계 1,507억원, 특별회계 168억원을 편성)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1,667억원 (일반 1,494억원, 특별회계 173억원) 보다 8억원이(0.46%)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가 12억원 증가됐으며, 특별회계는 5억원 감소했다.

2017년도 자체세입예산은 지방세 19억 7천만원과 세외수입 13억 2천만원이 증가해 군 재정자립도는 14.8%에서 15.16%로 0.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세출예산의 경상경비 및 지방보조금, 행사성 사업을 절감하였고 세출부담이 계속되거나 재정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 시기를 조정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사회복지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추진 중인 대규모사업의 마무리와 교통인프라 확충 및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안전관리 강화, 환경, 문화, 체육 등 군민의 삶과 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지원에 16억원 △기초생활 인프라 사업에 64억원 △에듀팜특구 상하수도 기반시설 설치에 균형발전 사업비 30억원 △남차-증천 간 도로개설공사에 15억을 편성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문화예술인 기념시설조성(김득신 문학관)에 21억원 △생태하천복원 사업(보강천)에 23억원 △군 청사 증측 관련 사업비 35억원 △군 청사 옥상 태양광설치에 2억원 △장애인회관 매입 7억원 △허브랜드 조성 부지매입비 5억원 △문화관광자원개발(좌구산 휴양랜드) 12억원 △시군창의(3농3안) 사업에 5억원 △저소득 층 공동주택 소형 태양광 시설 설치에 3억원 △문화관광자원개발(미루나무숲) 사업에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2017년도 예산안은 건전한 재정 운용을 목표로 계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고,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지키고 주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예산을 편성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증평군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119회 정례회에서 심의 및 의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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