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하는 가운데 매년 김장의 양을 늘려 이웃을 보살피는 교회가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대전교회(담임 장방식)는 22일 ‘제16회 이웃사랑 김장 나눔’을 통해 3,3ton의 김장을 봉사기관 및 단체와 대전의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했다.

장방식 대전교회 담임은 “추운 겨울의 문턱에서 하늘의 은혜 받은 저희 신천지교회가 이웃과 조그마한 정성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 기쁘다”며 “이번 김장 배추는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재배한 만큼 더욱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장방식 담임은 “이웃인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도 함께 살 수 있는 것”이라며 “서로가 손을 잡고 서로 상생하는 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승규 희망나눔협동조합 대표는 “지난번 준 소금도 너무 감사했는데 이번에는 김장을 주시니 감사하다”며 “올해 김장 물가가 비싸서 기증하는 곳이 많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장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을 전달 받은 단체는 ▲대전시 서구 용문동 노인협의회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 ▲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희망나눔협동조합과 대전의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했다.

한편 신천지 대전교회 관계자는 1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제2회 용문동 송년 효(孝)잔치’를 교회에서 개최한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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