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지난 18일 관내 사회복지설 ‘기쁨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아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보건(지)소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은 이날 8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죽염활용 구강관리법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법 등 구강보건 교육을 병행하며 입소자들이 구강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또한, 구강검진을 통해 치석제거, 충치치료 등 추가로 치과 진료가 필요한 입소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인근 보건지소 치과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강위생 용품을 지원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쁨원 내 간호사는 “입소자 대부분이 평소 구강검진이나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아 치아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을 기회로 적극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효율적인 구강관리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사회복지설 이용자 551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및 올바른 잇솔질 지도, 불소도포 등의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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