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문화재단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이하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최근 전국 문화재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16년도 발굴조사보고서 및 문화재조사연구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보고서(문화재청장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원문화재연구소가 2015년에 발간한 ‘영월 관풍헌 및 자규루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는 최우수보고서로 평가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영월 관풍헌 및 자규루 유적 발굴조사는 영월군이 관풍헌 및 자규루의 복원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전 관풍헌 및 자규루의 옛모습과 기존시설의 잔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문화재조사이다. 현재 영월 관풍헌 및 자규루 유적은 사적 제534호‘영월부 관아’로 지정되었다

한편, 2016년도 문화재조사연구 최우수상은 최승엽(강원문화재연구소 조사기획팀장)이 수상하였다. 문화재조사연구상은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 회원기관 및 소속 연구원을 대상으로 문화재의 조사 및 연구와 보존, 활용 등에 기여한 자를 포상대상으로 한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2001년 문화재의 보호⋅보존과 역사 및 문화적 가치를 고양하고자 강원도가 출연한 강원문화재단의 부설 연구소로 강원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조사 전문기관이다.

그동안 문화재청 지정 우수기관(2005년), 우수 보고서 발간기관(2008년), 문화재 상시관리 표창(2010년), 전국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 종합평가 우수 단체(2015년) 등 문화재의 보존 및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꾸준히 인정 받았다.

앞으로도 강원문화재연구소는 매장문화재를 보존하여 소중한 우리 민족문화의 원형을 유지⋅계승하고 매장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호⋅조사 및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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