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홍 박사 사무총장 선임

 

 

 

 

 

 

 

 

 

 

 

 

 

 

[불교공뉴스-종교]전국종교인교류대회(KCRP)가 11월7일~8일(1박2일)동안 대전 계룡 스파텔에서 진행되었다. ‘종교평화 운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종교인(불교, 천주교, 개신교, 천도교, 원불교, 유교, 등) 종교 간의 협력 활동과 친교를 나누는 한마당이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김희중 광주대교구 교구장)은 이번의 대회를 통해 대화와 협력 활동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대회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어 문화관광부 종무실장은 우리 사회에서 종교 간의 화합의 장치가 가동 되었기에 오늘 날 한국이 종교적 갈등이 완화된 사회가 이루어졌다는 축사를 했다.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충남, 충북, 경기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여든 종교인들은 늦은 시간까지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고 화합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행동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25년 동안 국제적 종교 평화를 위한 활동 영상을 상영한 후, 각 지역별로 토론의 자리를 끝으로 첫날의 일정은 마쳤다.
다음날 8일은 전국 종교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가 있었는데, 윤이흠(서울대명예교수)의 ‘다 종교 사회에서 종교 평화운동의 방향’이라는 강연을 통해 서로 다른 종교지만 상생의 전략을 실천하고,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말을 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강연으로는 카톨릭대 겸임교수로 있는 변진홍 박사의 ‘한국종교인평화회의 25년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종교인 지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변진홍 박사는 이날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직에 선임 되었으며, 앞으로 종교 화합을 위해 각 지역별로 예산 편성을 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는 말로 사무국의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종교인교류대회’를 통해 최고의 선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종교인 지도자들은, 서로 함께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종교평화와 지도자들의 역할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보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말을 남겼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