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립도서관이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을 위해 올 연말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혜택과 특강을 운영한다.

그동안 공부로 바빴던 수험생들에게 독서문화 혜택과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수능생을 위한 행사로 도서 두 배로 대출, 영화를 도서관에서, 체험행사 3종, 웹툰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도서 두 배로 대출은 책 권수를 두 배 확대해 10권까지 대출해 준다. 도서회원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1주일 동안 유예기간이 있으나, 수능생은 즉시 재발급 받아 책을 빌릴 수 있다.

영화를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 보유중인 4,000여개 DVD 중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골라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5명 이하는 5층 디지털자료실의 가족영화 코너에서, 6인 이상은 지하 시청각실(영화관)에서 낮 시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체험행사로는 11월 30일 LED램프와 시계를 꾸미는 꾸미기 체험, 12월 8일 부엉이 가방걸이를 만드는 가죽공예, 12월 13일 캔버스에 그림과 글자를 입히는 캘리그라피 등을 강좌별 20명씩 별도의 부담 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12월 4일 오후2시에는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를 초빙해 웹툰 이야기와 만화가로서의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갖는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수능생을 우선해 접수받는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수능생들이 대입 준비로 그 동안 마음 편히 보지 못했던 책과 영화를 도서관에서 충족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도서관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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