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엄정면 윤상인(48세)씨가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에서 실시하는 제57회 전국농업기술자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령화와 수익감소로 인해 급격히 붕괴되는 농촌현실에 맞서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친환경농업의 생산관리 및 유통에 힘쓴 공로다.

윤씨는 이미 2007년부터 지역 학교들과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며 농촌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13년 체험마을 지도사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 확대에 앞장서왔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주 북부권에 못자리뱅크를 유치해 친환경농업 전파에 앞장섰으며, 2016년부터는 충주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수도작 연구회장직을 맡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바른 먹거리 개발에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연대강화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농업기술의 개발과 농촌복지 향상 및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1960년 제1회 전국농업기술자 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농업미래를 이끄는 농업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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