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또래와의 사회성을 함양하고 소통·공감 능력을 기르고자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민속놀이와 뉴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어깨동무 통합 놀이한마당’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교생은 이번 어깨동무 통합 놀이한마당을 위해 평소 체육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사전에 꾸준히 연습하며 기능을 익혔다.

학생들은 모두 7개의 놀이마당으로 편성된 이번 행사에서 마당별로 민속놀이와 뉴스포츠를 통합한 놀이마당을 조별로 순환하며 즐겼다.

민속놀이는 투호·공기놀이·사방치기·제기차기·윷놀이·딱지치기·실팽이·굴렁쇠·비석치기 코너로 구성·운영됐으며, 뉴스포츠는 플라잉디스크·스피드 스택·퐁가룬·스캐터볼·츄크볼 코너로 이뤄졌다.

오후에는 전교생 연날리기 경연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하루 종일 놀이에 흠뻑 빠져들었으며, 각 마당별로 놀이왕이 선정돼 ‘노는 것도 힘’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마당별 놀이왕으로 선정된 4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다보니 너무 즐거워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며 “배운 놀이는 친구들과 함께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계속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묵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놀이로 학생들의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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