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상주시니어클럽(관장 수초스님)에서 운영하는 “스쿨존교통지원사업” 참여자 16명의 어르신이 11월 17일 상주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시니어 문화축제”행사장을 찾은 500여명의 어르신과 관계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전개된 캠페인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차량 교통정리와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도하고, ‘아이들의 안전! 대한민국의 미래! 교통질서 우리가 먼저 지켜요’, ‘아빠는 안전운행! 나는 안전보행!’ 등의 홍보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하여 홍보하였다.

스쿨존교통지원사업 참여자 박흥수(78세, 냉림동)어르신은 “이번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어른이 먼저 모범이 되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스쿨존교통지원사업’에는 현재 60대 이상 어르신 총 16명이 상주초교, 성동초교, 상산초교, 성신여자중학교 등 4개교에서 매일 아침 등굣길을 지키며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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