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김창열미술관은 그동안 활용하지 못하던 미술관 로비에 카페테리아와 아트숍을 오픈하고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트숍에서는 김창열 판화와 함께 여러 디자인 상품들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물방울 머그컵, 물방물 스카프와 같이 ‘물방울’ 테마상품과, ‘제주’ 테마의 아트상품들을 다채롭게 개발하여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동기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숍에서는 아트상품 판매 외에도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디자이너, 공예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소규모 디자인 전시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며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카페테리아에서는 미술관 개관 후 첫 번째 예술 아카데미 <흥부네 런치토크>를 운영한다.

강경희(예술인마을 거주 피아니스트), 김유정(미술평론가), 김경희(보우메꼬뜨르 호텔 대표)를 강사로 초대하여 ‘저지리에서 말한다.’, ‘제주인의 미의식’, ‘제주로 유혹한다.’라는 제목으로 제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 낼 예정이다.

11월 16일을 시작으로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이 아카데미의 정원은 30명으로 인원 초과 시 접수 순서로 선정되며, 신청접수 문의는 전화(064-710-4150~52)로 연락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복합 문화공간 및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앞으로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제주문화예술의 뜨겁고 매력적인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