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마을봉사의 날’이 지난 17일 장평면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운영된 마을봉사의 날은 지난 4월 18일 남양면 매곡1리를 시작으로 총 16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기계수리, 이미용서비스, 도배봉사, 의료봉사, 가전제품수리, 효도사진촬영, 이동빨래방 등 매회 20여명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

올해 운영 결과 농기계수리 397명, 이미용 290명, 가전제품수리 123명, 효도사진 237명, 도배봉사 15명 등 총 1758명의 주민들이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해 1회당 110여명에게 수혜가 돌아간 것으로 분석됐다.
주민들은 “농기계 수리 등 각종 생활 불편을 하루에 한 번에 해결해 줘 무척 편하다”며, “마을봉사의 날은 다년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병태 주민복지실장은 “청양군 마을봉사의 날은 지난 1997년도부터 시작된 역사가 오래된 특수시책으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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