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겨울철 눈으로 인한 시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대비와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자연재난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주․간선 도로와 이면도로 741㎞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설 시 적설량에 따라 시 산하 전 직원 비상근무체계 구축과 제설장비인 염화칼슘 교반시설, 제설차량 등 40대를 점검정비 완료 했다.

제설자재로는 염화칼슘 1997톤, 소금 3681톤 확보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강설 시 교통두절구간에 대한 통행제한과 우회도로 지정안내 등 제설대책을 협조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청주시와 연접한 청원군 지역 8노선 20.8km도 제설대책에 포함해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설 작업할 때에는 주․간선 도로를 우선하여 상당․흥덕구청 건설과에서 보유한 제설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한다.

주요 도로 보도는 보행자 통행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시 산하 전 직원 비상소집 후 시청과 구청은 주요 간선도로 보도 제설작업을 전개한다.

이면도로와 마을 도로 등은 동 주민센터에서 자율 제설 단을 운영한다.

이면도로는 동 자치센터에서 제설작업을 추진함으로써 간선보도와 이면도로가 신속히 치워질 수 있도록 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을 안길까지 말끔히 치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주요교량, 급경사도로, 비탈길 등에 적사함 110곳, 모래주머니 3만3000포를 비치했다.

또한 20cm이상의 폭설이 내려 염화칼슘 살포에 의한 방식으로는 제설작업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 포크레인, 덤프,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를 동원하기 위해 청주시내 33곳 민간 장비 업체(1000 여대)의 연락처를 확보하는 등 폭설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복구지원 담당은 “제설작업은 행정기관의 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시민 모두의 단합된 참여가 필요하다”며 “올 겨울에도 시민이 다치지 않고 사고 없는 겨울이 되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줄 것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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