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지난 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및 복지재단의 역할과 기부문화에 대한 학생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운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KBS창원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드림 UP 프로젝트!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행사의 일환으로, 양보초등학교는 지난 9월 말부터 3주 동안 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동전 모으기 활동에 참여했다.

유치원생 및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아껴 모은 동전으로 채워진 저금통을 초록우산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김지현씨가 학교를 방문해 모금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같은 복지재단이 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아름다운 기부문화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모은 돈이 실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후원하는데 쓰인다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조금 더 용돈을 아껴 저금통을 가득 채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보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배움과 함께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기부활동 및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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