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경남 김해에 위치한 정원철학작명원의 강정원 원장은 작명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사주에서의 부족한 기운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문이라 전하며 작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정원 원장에 따르면 이름은 태어나면서 처음으로 가지는 나의 것, 나를 대표하는 것으로 나의 존재성을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태어나면서 지어진 이름은 오랜 시간동안 불리어지면서, 어린이에게 이름이란 정체성과 자립성, 주체성을 심어주는데 큰 몫을 한다.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거나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나의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 중 많은 비중이 부족한 기운 때문이다. 이렇듯 부족하고 미흡한 기운을 이름에서 보충해줄 수 있다. 최근 개명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작명과 개명에 이어 택일, 상호명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사람이름을 지을 때와 마찬가지로 상호명도 업체, 업종, 대표, 지역과 어울리는 회사명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공감하며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 측 설명이다.

강정원 원장은 “부산 및 경남 창원의 젊은 세대의 작명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이름 잘 짓는 곳을 선호하는 세대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검증된 작명소, 차별화된 작명소로 인정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답의 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원철학작명원에서의 작명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나의 이름을 완성하기 까지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현재 미술작가로 활동 중인 강정원 원장은 의뢰인들과 함께 이름을 지으며 작명된 이름의 뜻을 손 글씨로 직접 적어서 전달한다. 3층 정원갤러리에서는 원장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원작명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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