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1기 여수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 10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72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우수학생 13명에게 개근상이 수여됐다. 또 학습활동에 공헌한 심의천 학생장은 농촌진흥청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1기 농업인대학은 영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학습과 실습을 대폭 확대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친환경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유기농업반’과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산물가공반’을 개설해 수강생 9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업인대학 학장인 주철현 여수시장은 “그동안 농업인대학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농업현장에 접목시켜 친환경 농업, 6차 산업 활성화 등 지역농업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 수료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평생학습의 실현을 위해 학습동아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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