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제2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김창환배 펜싱대회는 펜싱을 국내에 도입해 30년간 대표팀 코치와 협회 전무이사, 부회장을 지내며 평생 한국 펜싱발전에 공헌한 고(故)김창환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3년 시작으로 계룡시에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일반실업부 등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플러레, 에페, 사브르 등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최고의 편의와 서비스 제공으로 스포츠 도시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한민국 펜싱의 메카로 신아람, 최인정, 유진실 등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계룡시의 위상을 높이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 종목인 펜싱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와 전국 시·도선수단간 자매결연을 통한 응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체육수업과 연계된 경기 관람을 통해 엘리트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관련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체육진흥팀(☎042-840-2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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