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과 자매도시인 가오슝의 청소년들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부산학생교류단'을 가오슝에 파견한다.

이번 파견단은 부산소재 중학교 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교육과 다양한 예술 및 스포츠 동아리 특성화 학교인 가오슝시립 전봉국민중학교(高雄市立前峰國民中學)를 방문하여 시설 견학, 수업 참관 및 부산-가오슝 학생교류회 등의 활동에 참가한다. 그 이외에 렌츠탄, 불타기념관, 펑산고적지 등 가오슝의 명소를 탐방하고 가오슝의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2016마조문화계(媽祖文化季) 퍼레이드에도 참가하여 가오슝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부산학생 교류단 가오슝 파견을 통해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하며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특히 수업 참관 등을 통해 대만 가요슝의 교육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청소년, 시민 간의 문화 및 스포츠 교류, 캠프 파견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 도시 간 시민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상반기 5월에 가오슝시립 전봉국민중학교 학생 및 교사 16명으로 구성된 '가오슝학생 교류방문단'을 부산에 초청해, 부산국제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부산의 문화 및 교육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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