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회장 양순직)는 16일 EM(Effective Micro-organisms)환경 시범학교로 선정된 형석중학교, 죽리초등학교와‘그린훼밀리EM환경학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순직회장을 비롯해 군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이 어린시절부터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을 되살리는 일에 자연스럽게 참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행사는 그린훼밀리가 형석중학교, 죽리초등학교를 방문해 협약식 체결, 현판식, EM용액 사용법 설명, 환경공동체에 대한 주제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는 미생물 EM용액을 배양해 1리터 용기에 담아 시범학교에 설치된 EM용액 무료 배포함을 통해 보급한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화학성분의 세제를 대체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에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사업을 기획한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 양순직 회장은 “친환경 미생물인 EM용액의 보급과 활용을 통해 생태도시 증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시범학교 운영 효과를 분석하고 보완해 점차 관내 전 학교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는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 출범해 환경교육과 환경감시대 운영을 비롯한 환경보존을 위한 각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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