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새마을협의회 남녀회원 50여명이 생산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관내 일손부족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새마을가족은 15일과 16일 이틀간 금가면 박권교씨의 밭에서 단무지용 무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제공받은 농가는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수확이 늦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적기에 무를 수확할 수 있게 돼 한숨을 놓았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생산적 일손봉사와 생산적 공공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생산적 일손봉사로 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생산적 일자리사업이 활성화 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17년도 생산적 일자리사업에도 시민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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