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 미소진쌀이 19회 전국 고품질쌀 선발대회에서 2013년과 2014년도 수상한 이래 3번째 선정돼 지난 12일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2015년 지역을 빛낸 쌀’을 수상하고 2015, 2016년 2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데 이은 쾌거이다.

이번 수상은 충주 미소진쌀의 우수성과 밥맛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는데 의미가 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전국 고품질쌀 선발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충주시 신니면 쌀전업농 안병택씨가 출품한 충주 미소진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등극했다.

고품질쌀 선발대회에는 올해 4월 출품신청을 받아 참여한 각 시도 5점씩 총 40점이 심사대상에 올라 평가를 거친 결과, 충주 미소진쌀은 생산 및 품질관리에서 우수 쌀로 인정받게 됐다.

평가는 농가에서 시료(벼20kg, 쌀10kg)를 제출받은 후 벼와 쌀을 각각 3가지 방법에 따라 심사가 이뤄졌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완전미 비율, 수분과 단백질 함량 등 외형과 성능평가을 했고, 국립식량과학원은 식미테스트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잔류농약검사를 하는 등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충주시는 전국 최고의 충주 미소진쌀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가는 한편, 식량안보인 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쌀 소비촉진운동과 생산에 따른 각종지원 방향을 강구하며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충주 미소진쌀이 다시한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쌀 전업농들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농업인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충주 미소진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쌀 브랜드로 각인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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