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제21회「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2016년도 『강원도 농어업대상』및『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이 15일 오후 2시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강원도 농어업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농어업인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이를 표상으로 삼아 농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작물경영, 친환경농업, 수출유통, 축산발전, 산림경영, 수산진흥, 미래농업육성의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패가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❶ 작물경영 : 농업회사법인 ㈜참농원(고성군/ 어린잎채소)
❷ 친환경농업 : 최근환(62세, 횡성군/ 토마토 등)
❸ 수출·유통 : 정선수리취떡영농조합법인(정선군/ 떡 등)
❹ 축산발전 : 창죽테마영농조합법인(태백시/ 한우)
❺ 산림경영 : 곽희창(51세, 평창군/ 산양삼)
❻ 수산진흥 : 전건택(63세, 강릉시/ 송어 양식)
❼ 미래농업육성 : 신명철(29세, 삼척시/ 한우 등)

『기업형 새농촌』은 농촌환경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마을개발사업 필요성의 증가로, 마을주민 주도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품을 개발․유통하는 등 마을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소득 2배 농촌 마을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새농어촌건설운동을 2016년부터 ‘기업형 새농촌사업’으로 새롭게 전환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새로 시작하는 기업형 새농촌 사업은 기초마을, 도약마을, 선도마을의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지원되며 이중 기초마을은 그동안 정부지원사업을 전혀 받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의 역량강화와 소규모 마을사업을 추진하여 마을공동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을당 1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도에 50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보다 차상위 단계인 도약마을은 기존의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지원받지 않은 마을중 총 5억원 이하의 지원실적이 있는 마을로서 마을의 소득기반시설 등을 확충하여 중앙지원사업 유치와 자립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원하며,

선도마을은 기존 중·대규모의 정부 또는 지자체사업이 투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낮아 자립단계로 진입할 수 없는 마을에 대해 자립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의 새농어촌건설운동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원도에서는 대상마을 선정을 위하여 시군에서 추천된 38개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기업형 새농촌 자문단의 자문을 거쳤고, 외부 전문가를 위촉한 평가단을 구성하여 현장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20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춘천시 서면 안보1리 등 총 17개 마을이 도약마을로 선정되었고,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를 비롯해 3개 마을이 선도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마을은 11월 15일 제21회 강원도농어업인의날 대상 시상식에서 2016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로 시상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도약마을은 총 5억원이내의 사업를 지원하며, 이중 3억원은 선정연도에 지원하고 선정 3년차에 지속가능성과 실현성 등을 종합한 2차평가를 실시하여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선도마을은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선정연도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금년도 처음 시행된 기업형 새농촌 사업이 조기에 정착·발전될 수 있도록 ´17년부터 현장 밀착형 자문단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과 시군 공무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역량있는 마을을 많이 발굴·지원할 계획으로

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유·무형자원을 상품화 하고 상품에 세련된 디자인과 소비자의 시선과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화로 마을 소득을 배가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찾아오는 농촌, 다시 찾는 농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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