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18일과 22일 2회에 걸쳐 엄사농협창고(논산계룡농협 계룡지점)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용 건조벼 215톤(5391포대/40kg)을 매입한다.

올해 계룡시의 정부 공공비축용 미곡 매입물량은 5,391포대(40kg)로 지난해 5,131포대(40kg) 대비 4% 증가한 수준이다.

매입 곡종은 삼광벼와 새누리벼 2개의 품종으로, 출하시에는 수분함량이 13∼15%이내여야 하며 13% 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 낮춰 합격 처리될 수 있다.

매입대금은 농협을 통해 1등급 기준 4만5,000원의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 중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한 최종 매입가격을 결정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건조 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분함량을 13∼15%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고, 벼 정선 등 품질관리도 잘 해야 한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일정에 맞춰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공공비축미곡 매입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농림과(☏042-840-2652)와 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공비축제도는 양곡(식량)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 자연재해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정부가 일정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로써 기존 쌀 수매제가 폐지되고, 쌀 소득보전 직불제와 함께 지난 2005년도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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