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지역 장애인들의 화합과 재활자립 의지 고취를 위해 개최된 제12회 담양군 장애인 한마음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 주관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축제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관내 사회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해 장애인에게 재활의지를 북돋아주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1000여명이 한 데 모여 마음과 정을 나눴다.

풍물패 혜림의 풍물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뒤따랐으며 이어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담양읍 지침5길 장택원 씨 등 7명에게 표창패를, 봉산면 신학길 이정철 씨 등 6명에 대해 감사장 및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국민연금관리공단 북광주지사에서는 차 봉사, 장애인 등급심사, 활동지원 등과 민원상담을 실시하고, 6753부대 2대대 장병들은 행사장 준비와 함께 중식 배식을 돕는 등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 봉사자들은 이날 장애인들을 위해 각종 편의를 도모해 축제를 더욱 빛냈다.

아울러, 담양군 재가 장애인들은 수채화와 한지공예품 작품을, 혜림종합복지관에서는 활동사진 등을 전시하며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여운복 회장은 “관내 4천여 명의 장애인들이 함께한 한마음대축제를 계기로 구별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우리 모두가 만들어감으로써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형식 군수는 “군에서도 장애인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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