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과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강소성 관남현에서 장문염(張文艶) 부현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 일행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8일 증평군을 방문했다.

단장을 비롯한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양 도시 간 교류확대 추진을 위해 상호 교류방향에 대한 협의와 상생발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증평군의회를 비롯한 군립도서관, 보건복지타운, 형석고등학교를 방문하며 다른 지자체에 비해 발전된 증평군의 교육과 복지에 대해서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농협홍삼한삼인에서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가공․유통되는 홍삼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고 홍삼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속리산 법주사에서는 금동미륵불상을 비롯한 우리나라 문화재를 둘러보았으며, 국화축제가 한창인 청남대에서는 깊어가는 한국의 아름다운 단풍모습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장문염(張文艶) 부현장은“내년 4월 관남현 일원에서 개최되는 복숭아꽃축제에 증평군민들을 초청해 문화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 증평의 홍삼과 관남현의 특산주인 탕궈주를 상호교류하는 방향도 접목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관남현 청소년 문화교류단 10여명은 지난 10월 증평인삼골 축제 기간에 펼쳐지는“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중부 연안의 강소성 동북쪽에 위치한 연운항시 관남현은 2005년 증평군과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인구 80만 명의 도시로서, 특용작물 버섯과 술 제조업, 화학의약과 건자재 가공업 등이 주력 산업으로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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