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지난 10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담양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담양경찰서 김성열 서장, 전정철 도의원, 담양군의회 김기성 의장, 박종원 의원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 지역아동센터 및 연계기관 담당자,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드림스타트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지난 1년 동안 추진된 드림스타트 사업성과 보고 동영상 시청에 이어 특히 그간 쌓아온 실력을 선보인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은 아동들의 바이올린, 플루트, 우쿨렐레,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의 악기 연주와 함께 호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그리고 담양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어우러지며 청중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아동은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오카리나를 연습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멋진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 모두를 훈훈케 하는 장이 됐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적성과 소질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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