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의 지역공동체 간 소통과 상생 발전, 아울러 민간주도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열린 ‘2016 행복한 담양만들기 토크 콘서트’가 지난 9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김하생)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북 완주군과 정읍시, 경남 거창군, 그리고 담양군을 비롯한 전남의 마을 만들기 지역활동가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네트워크의 운영사례와 마을공동체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담양군,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된 1부 행사를 통해 담양군의 지역공동체 학습모임에 대해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완주군과 거창군 등의 기존 지역 네트워크 운영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마을에 꿈을 만들다’로 주제를 심화 확장해 담양군의 개동마을, 해든공동체, 가라실마을과 완주군 창포마을, 정읍시 대흥리 공동체 등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과 제안들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내며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들 간의 교류를 통해 미처 개별적으로는 기존에 생각지도 못한,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협력 아이디어들이 많이 도출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민간 주도로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교류의 불씨를 살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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