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 동부 북한강 중류에 자리하고 있는 가평군은 청평호와 그 지류의 가평천, 조종천을 따라 작은 분지와 곡저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이 곳에 관광지가 발달해 있다.

북한강 연변에는 화강편마암이 차별침식을 받아 이루어진 기암절벽과 잣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천연 피서관광지를 이루고 있다. 이에 북한강 연변을 따라 요트, 수상스키훈련장, 윈드서핑 등 각종 레저시설이 즐비하다.

산, 계곡, 폭포 등 천혜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도 크지만 가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아침고요수목원이다. 주제별 20여개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는 이곳은 하경전망대, 서화연, 에덴계곡 등 수목원 곳곳에 자리한 명소들로 인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알록달록한 새 옷으로 단장을 마친 수목원을 만나기 위해 주말이면 많은 이들이 가평을 방문 중에 있으며, 지난 9월 29일, 수목원과 약 1km 떨어진 곳에 아침고요동물원이 오픈하면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는 것은 여행의 큰 재미로 다가온다. 가평은 우리나라에서 잣나무가 가장 많은 곳으로 잣나무가 자라는데 적합한 토질과 기후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에 잣을 갈아 넣은 잣두부는 닭갈비와 함께 가평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가평군 상면에 자리하고 있는 ‘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은 100% 국내산 잣과 콩만을 사용, 어떠한 화학약품 없이 두부를 만들어내고 있어 가평 여행객들로부터 맛집으로 통한다.

가마솥에 참나무장작을 이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두부를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제작 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다는 평이다.

아침고요수목원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으로 불리고 있으며, 잣두부전골정식, 잣두부보쌈, 잣두부버섯전골, 잣두부전, 잣순두부 등 다양한 잣두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 ‘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은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와 대형버스도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 연인 및 가족단위의 고객뿐만 아니라 단체 등산동호회 회원들의 방문 또한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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