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내년도 충북권내 주요 SOC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지원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 홍재형의원(민주 청주상당)은 상임위 예산소위 활동을 하면서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북일-남일간 사업을 비롯해 모두 19건에 1083억원을 증액시켰다고 4일 밝혔다.

주요사업별로는 청주시 외곽도로인 국도대체우회도로 4개 구간 중 아직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남일(효촌)-북일(구성) 1,2공구 사업에 60억원을 처음 반영시켜 내년도 사업추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동안 난항을 겪다가 다시 추진예정인 오송-청주간 도로확장사업도 사업비 증가로 50억원을 추가 증액했고, 청주 산단과 오창산단을 연결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예산도 100억원을 추가했다.

천안-청주국제공항간 복선전철화 사업에 50억원,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설계비 20억원,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복선전철) 200억원 등 신규사업으로 당초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 증액했다.

여기에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휴암-오동 30억원 △영동-보은 국도 30억원 △괴산-음성 50억원 △국민연금리조트-청풍대교 국지도 60억원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46억원 △진천-천안 국도 10억원 △영동-추풍령 11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설계비 12억원 △충주댐 공업용수도 건설 21억원 등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폭을 늘렸다.

이와함께 2014년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 노반 및 전차선로사업을 위해 4500억원 증액을 예산소위에서 결정, 오송분기역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해양위 예산소위에서 확정된 예산안은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홍재형의원은 “내년부터 추진할 신규 사업 가운데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을 중심으로 상임위 예산소위에서 추가로 증액시켰다”면서 “앞으로 동료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국회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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