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를 즐기러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해산물이 제철을 맞아 별미를 안겨주고 있으며, 차가운 공기에 따뜻한 노천 해수탕을 이용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인천 연안부두를 가면 횟집거리와 함께 해수탕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할 수 있다. 10여 개의 해수탕 업소가 몰려있는 이 곳은 노천탕, 황토찜질방, 옥돌사우나 등 독특한 콘셉트가 구성되어있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용 실내수영장 및 놀이시설을 갖춘 대형해수탕도 있어 바닷바람에 언 몸을 녹이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해수탕을 즐겼다면 연안부두의 어시장과 횟집거리를 둘러보자. 각종 해산물이 가득한 식당들은 푸짐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히 ‘호남6호 이모네’는 용왕수라상이라 불릴 정도로 갖은 밑반찬을 제공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철 맞은 해산물이 풍성한 이 곳은 지난 10월 KBS 2tv생생정보에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 곳은 연안부두회타운의 터줏대감으로 30년 전 자그마한 포장 마차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안부두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매일 새벽, 신선한 해산물만을 엄선하여 제공한다는 이 횟집은 낙지, 개불, 멍게, 소라, 해삼, 가리비, 석화, 물회 등 60첩의 밑반찬이 나온다. 한편, 연안부두 맛집 ‘호남6호 이모네’는 인천중구에 위치해 있으며 밤늦게 일하는 야간 근무자들을 위해 심야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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