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동절기인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노숙인․부랑인 동사 등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시청, 상당․흥덕구청 등 13개 반 53명으로 현장 상담반을 편성해 ‘중앙공원, 상당공원’, ‘중앙동, 율량동, 용암동 지하도’, ‘장평교, 운천 제1.2교량’, 버스터미널 등 주변과 조별 담당구역 취약지를 매주 1회 이상 야간순찰을 할 예정이다.

순찰 중 노숙인․부랑인이 발생하면 연고자가 있을시 연고자에게 인계하고 무연고자나 임시보호가 필요한 사람은 부랑인 시설인 성덕원과 노숙인 시설인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소할 수 있도록 한다.

성덕원 정원은 170명으로 현재 91명이 입소 중이며,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는 정원 15명으로 12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시는 노숙인 이용시설, 부랑인시설 등 생활시설에 대해 이달 중에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 관리공단 등 관계기관 협조로 안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동절기에 노숙인․부랑인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해 쉼터입소 8명, 시설입소 11명, 귀가조치 39명 등 모두 58명을 조치한 바 있다.

시 복지기획담당은 “올겨울에도 노숙인이 동사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숙인․부랑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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