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1~23일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3만6천500포(40㎏기준·건조벼)를 읍면별로 순회하며 매입하고 있다.

군청 직원 2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옥천출장소(소장 안만영) 직원 3명이 검사관으로 참관해 농가에서 생산한 건조벼를 매입한다.

 

1일 옥천 RPC(옥천읍 마암리)를 시작해 23일 원각2호 미곡 창고(옥천읍 가풍리) 앞 광장 등 20곳에서 실시한다.

올해 매입미곡의 품종은 ‘추청’‘삼광’으로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해 가격을 확정가격으로 해 내년 1월에 정산한다.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으면 차액을 추가지급하고 쌀값이 낮으면 초과지급금을 환수한다.

건조벼 선급금은 40kg 기준 ▲ 특등급 4만8천550원 ▲ 1등급 4만7천원 ▲2등급 4만4천910원 ▲ 3등급 3만9천970원이며 포장비가 들지 않은 물벼는 같은 등급의 건보벼 보다 670원 낮게 책정됐다.

지연(遲延) 수확 등 과다한 건조로 적정수분이 미달될 경우 쌀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사기준 수분함량을 15%이하에서 2010년부터는 13 ~ 15%로 하한치를 설정 시행하게 된다.

또한, 헌 포장재는 낙곡방지를 위해 1회에 한하여 재사용 할 수 있다.

미곡 품질 검사결과 특등급을 받은 전재필(53. 안내면 도촌리)씨는 “올해는 품종을 바꿔 추청벼를 생산했는데, 결과가 좋다”며 “특히, 벼가 다 자랐을 무렵, 햇빛이 좋아 벼 낟알이 튼튼하게 여물어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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