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군민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8회 군민자치대학 겨울강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군민자치대학 겨울강좌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와 함께 ‘6차 산업이 답이다’를 테마로 2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좌는 먼저 손은일 한국국제대학교 교수가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지원정책’을 주제로 경남6차산업지원센터를 소개한 뒤 경남지역 6차 산업의 현황과 성공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어 곽운학 작은기업연구소 소장이 ‘6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사례’를 주제로 자신의 창업경험과 함께 다양한 6차 산업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강의에는 실제 6차 산업에 종사하는 군민과 6차 산업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군민이 참석해 그동안 고민했던 부분을 질의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은 이제 6차 산업을 넘어 정보·교육·취미·문화가 결합된 10차 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앞에 닥친 농업의 위기를 한탄하고 원망할 게 아니라 돌파구를 찾고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자치대학은 다양한 주제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령별 대상별 군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테마별 특강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 강좌는 내달 22일 강창국 영농법인 빗돌배기체험마을 대표와 전수열 영농법인 창녕도리원 대표를 모시고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성공모델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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