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이용객의 편의와 보행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선진 대중교통 기반조성을 위한 승차대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사업으로 총 1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도내 비가림 승차대 1,859개소 중 256개소에 대해 저상버스 맞춤용 승차대 설치, 점자블럭, 보도블럭 높이 조정, 음성안내시스템 구축, 조명시설 등에 대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버스 승차대 개선사업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사업으로 휠체어 동선을 고려하여 휠체어의 진출입, 회전이 가능토록 하고 시각장애인과 서로 교차하지 않도록 동선을 적절하게 분리하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정류장에 시각장애인이 위치를 감지 할 수 있도록 점자블럭과 점자 안내판을 설치한다. 승차대 200여개에 저시력자를 위한 대형모니터 설치와 큰 글씨 표출, 음성 안내는 물론 영문안내도 가능한 신형버스정보안내시스템으로 교체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을 줄여 줌으로서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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