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시립박물관(관장 이원복)에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자녀들과 함께 박물관을 관람할 때 보다 내실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하반기 ‘학부모 박물관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된 학부모박물관교실에 이어 이번에는 11월 19일 토요일부터 24일 목요일까지 기간 중 토, 화, 수, 목요일 4일에 걸쳐 오전 10시 부터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인 11월 19일에는 부산박물관 이정은 학예연구사가 학부모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박물관 교육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강의한 다음 학부모들만을 위한 부산박물관 전시해설이 진행된다. 이날은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동반 참여하여야 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맞춤식 전시해설과 유물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또한, 11월 22일에는 ‘부산의 선사시대 : 구석기~삼한시대’라는 주제로 김유정 학예연구사가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되는 부산박물관의 선사유물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며, 11월 23일에는 ‘부산의 역사시대 : 삼국시대~고려’라는 주제로 박정욱 학예연구사가 부산박물관의 역사유물과 역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1월 24일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들과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유물 마블’ 게임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학부모 박물관 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교육행사>교육신청/확인)을 통해 선착순 40명까지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교육홍보팀(☎610-71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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