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1인 가구의 증가,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인해 혼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족’이 늘고 있다. 최근 외식트렌드로 혼술이 꼽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처럼 혼술, 혼밥으로 점철되는 1인식의 인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고급화, 소량화에 적합한 혼술집, 혼밥집 등이 강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혼술하기에 부담 없는 술집이 혼술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청주 서원구 산남동 소재 실내포차 ‘달쌈(대표 박재민)’이 그 주인공이다. 달쌈은 수제요리와 이색안주를 선보인다.

메인 메뉴로는 퓨전 토마토 파스타인 ‘달그마’와 퓨전 크림 파스타 ‘달크림’이 있다. 또 칼로리가 낮은 퓨전 구절판 ‘달쌈’은 30~50대 고객에게 인기가 좋은 안주다.

이밖에 볶음류, 탕류, 씹을거리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달쌈은 고객들이 추천 하는 음악 리스트를 받아 매장에 틀어주는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가게 앞 무료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달쌈의 박재민 대표는 “술집이지만 1차 식사도 가능하고 가볍게 2차를 즐길 수 있다”며 “혼술족 뿐만 아니라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분위기 좋은 포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