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 청소년협회

13일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에서 사)파라미타 청소년협회(중앙회장 신흥사 주지 도후스님)가 충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발대식을 가졌다.

마곡사 포교국장 상초스님의 경과보고와 파라미타 중앙회 회장스님(신흥사 주지 도후)이 충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회장(마곡사 주지 법용) 에게 위촉장, 파라미타기, 현판등을 전달했다.

중앙회장 도후스님은 부처님의 보살핌으로 밝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어린이 여러분이 성장하길 부처님 전에 발원한다며 충남파라미타협회의 발대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위해 신흥사 주지 도후스님, 마곡사 주지 법용스님, 수덕사 포교국장 정경스님, 통도사 포교국장 정묵스님, 영각사 주지 청운스님, 마곡사 부주지 청용스님, 현대불교신문사 충청지사 지사장 혜철스님, 등 대덕원로스님과 학생 지도교사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충남파라미타 청소년협회 회장 법용스님은 충남과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만 지부가 설치돼 있던 파라미타 협회는 이번 충남지부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조직의 틀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했다.

파라미타협회 사무총장 부명스님은 파라미타 청소년협회가 교계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조직이 미약한 편이라면서 충남 파라미타 지부 설치를 근거로 지역 청소년 활동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입시 등 학업 문제로 전반적인 청소년의 대외 활동이 위축되고 초.중학교 위주로 운영되고 있지만 파라미타 활동은 정서적, 명상적이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불교사상을 현대적으로 구현해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과 민족주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96년에 창립한 파라미타 협회는 전국 14개 지부, 회원 4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미결성지역인 제주도에는 내년 3월에 지부가 창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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