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연)는 한전 하동지사와 합동으로 9일 악양면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한전 하동지사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대봉감 재배 농가에 감 수확을 도왔다.

최근 대봉감은 한창 수확기에 있지만 농촌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대봉감 100상자를 수확하며 해당 농가에 작으나마 힘을 보탰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봄에는 매실, 가을에는 대봉감 등을 수확하면서 지역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 이어 오는 25일 다문화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내달 1일 취약계층 김장 전달 등을 계획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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