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 진로비전 특강과 자신감 충전 프로그램을 2회 운영하였다.

10월 29일~30일, 국제로터리3630지구 제14지역 회원들과 함께 ‘제6회 다문화 및 통일 청소년 자전거 여행’으로 충주 탄금대에서 상주 상풍교까지 자전거 여행(100km)에 도전하였다. 그리고 11월 5일~6일에는 지리산 실상사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무지개청소년 진로특강 및 자신감 충전’으로 불교문화체험, 진로비전특강, 백무동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에 도전을 하였다.

자녀들은 지리산 실상사에서 다양한 불교문화체험과 실상사의 역사와 유물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108배를 통해 자신의 인내력을 시험해 보았으며, 공양 후에는 잔반남기기 않고 스스로 정리하기, 사찰에서의 기본예절을 익히고 명상을 통하여 자신을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비전특강에서는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에 대해 탐색, 설계를 통해 각자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화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발표하면서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면서 실천의지를 다졌다.

6일, 지리산 천왕봉에 등정한 조은미(18세)양은 “100km의 새재 자전거길 여행이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지리산 등산이 정말 더 힘들었다. 인생에서도 끊임없이 지금보다 더 힘든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등산하면서 한발 한발 내딛듯이 어떠한 일이라도 해결해 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어서 너무 기쁘고 무사하게 일정을 마치게 되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표현했다.

센터에서는 부모․자녀관계 향상, 자녀 사회성발달, 자녀 미래설계(진로설계)의 주제로 다양한 다문화가족자녀성장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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