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지난 3일 화개장터에서 ‘화개동천 별천지 꽃피는 땅의 초록향기 축제’의 장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틈틈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발표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개장터에 모인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끝마쳤다.

축제는 귀여운 1학년 학생 5명의 첫인사와 사물놀이의 흥겹고 신명나는 소리로 막을 올려 우쿨렐레·기타·실로폰·멜로디언·리코더 연주와 부채춤, 컵타, 다양한 댄스 등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연극부 공연은 장터에 모인 학부모와 많은 지역민, 관광객의 시선을 끌어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한 각종 큰 행사에 초청돼 다례시연을 펼치고 있는 다례부의 차 향기 가득한 시연과 올해 제1회 정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초록향기 樂 밴드부’의 공연은 보는 사람들의 찬사와 감탄을 이끌어냈다.

김용진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평소 교육과정에서 배운 재능을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넓은 무대에 서보는 경험을 통해 긍지와 자신감을 키워주고,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는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육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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