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외식문화의 지형도 급변하고 있다. 야외나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브런치나 와인을 즐기려면 내년 봄까지는 기다려야 될 듯싶다. 식당들은 난로 등 난방기 설치에 분주하고 외식을 하려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몸을 덥히는 칼칼한 국물이나 해물찜 등 매콤한 음식을 많이 찾게 된다.

각종 탕, 찌개, 전골 류가 인기를 끄는 계절인데 그중에서도 해물전골은 이 시기에 가장 인기 있는 외식 메뉴다. 조개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이 천연조미료 역할을 해서 감칠맛이 풍부하고 전복, 낙지, 조개, 랍스타 같은 갑각류 등 그 식감을 달리하는 해물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조개류는 11월에서 12월이 제철이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해물전골 맛집 ‘숙이네 조개전골’은 제대로 된 전골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조개전골이라는 다소 어색한 조어를 사용했지만 그만큼 조개에 집중했다고 할 수 있다. 조개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강장식품으로도,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또 해장효과도 우수한데 이는 간장기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시아드 선수촌 인근 조개 맛집 ‘숙이네 조개전골’ 메뉴는 크기에 따라 조개전골 소, 중, 대가 있고 용궁스페셜이 있다. 소를 주문하면 기본조개세팅이 나오고 중을 주문하면 조개와 전복이 추가된다. 대를 주문하면 거기에 더해 생문어가 추가되고 용궁스페셜을 시키면 커다란 랍스터가 추가된다. 따로 문어나 조개, 전복을 추가해 먹을 수 있고 해물칼국수나 해물라면 등의 식사 메뉴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 메뉴도 있어 외식을 할 때 음식 선택 폭도 넓다.

해물 맛집 ‘숙이네 조개전골’은 넓은 좌석을 확보하고 있고 주차도 용이해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은 물론 직장인 회식장소, 가족 외식장소로 좋고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도 많이 추천 되고 있다.

신선한 해물과 야채가 잘 어우러질 때 육수의 깊은 맛이 난다고 말하는 ‘숙이네 조개전골’ 서형원 대표는 그냥 조개전골을 파는 음식점이 아닌,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음식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대표는 또,

“한 번 찾은 손님이 다른 손님을 데려올 때 보람을 느낀다”며, “해물음식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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