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2일 산외면 봉계2리(이장 구창회)에서 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와 함께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 지원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산외면 봉계2리 마을회관에서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와 자전거, 전동휠체어 등 40여대에 안전반사판과 초고휘도 반사띠를 부착했다.

또한, 농가의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노령층에게는 밤길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야광지팡이를 전달하고 일출 전이나 야간 외출 시는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하고 야광지팡이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야광안전조끼 지원사업을 통해 야간 통행 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교통사고 발생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부터 추진 중인 농촌지역 교통안전 사업은 마을단위로 안전반사판, 교통안전 교육,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충청남·북도, 경기도 25개 시․군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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