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올해 고양시민 워킹가이드 사업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고양 워킹가이드는 고양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불어·몽골어 등 외국어를 사용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올해 4월 정식 발족됐다.

외국어가 가능한 30여명의 퇴직자, 결혼이민자, 경력단절 주부, 청년 구직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고양시민들로 구성된 워킹가이드는 고양관광특구 내외국인 방문객과 킨텍스 주요 행사 참가자를 안내하고 의료관광 안내서 등을 포함한 고양시 관광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등 고양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

올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호수예술축제, 막걸리 축제 등 고양시 대표 지역 축제 뿐 아니라 국제로타리 클럽대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스마트 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등 킨텍스에서 진행된 주요 국제 행사 및 전시회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국내외 방문객을 도와 방문객 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한편, 시는 다음해에는 고양워킹가이드 사업으로 확보된 인력풀을 바탕으로 기존 진행하던 개별 방문객 안내 사업을 확대해 의료관광과 연계한 단체관광객 고양시 상설안내 프로그램, 해외관광객 고양시 팸투어 진행 등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관광사업 분야에 고양워킹가이드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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