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 하동읍·화개·악양·적량면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취약계층 중점 관리

하동군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읍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은 기존의 내방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취약계층을 찾아가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및 자원관리 등으로,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지역 내 맞춤형 복지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팀장 1명과 팀원 2명 등 3명으로 구성된 맞춤형복지팀은 하동읍을 중심으로 인근 화개면, 악양면, 적량면 등 4개 읍·면의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강된 사회복지담당 인력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노인·장애인 등 저소득계층이자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의 각 가정을 직접 찾아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읍·면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주민이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해 어려운 이웃 문제를 주민끼리 도와주고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등 마을 공동체 성장 역할도 하고 있다.

배미화 읍장은 “부족한 사회복지 인력과 복지업무 급증 등으로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방문상담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맞춤형복지팀 신설과 함께 인력보강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주민을 중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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