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지난달 28일 동구청사 1층 로비에서 구청에 방문한 시민과 고된 업무에 지친 동구청 직원들을 위한 ‘작은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 최고 명문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 코르사코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살로 세르게이’의 재즈 음악으로 시작돼 가수 ‘송희원’의 공연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Sing, Sing, Sing (with a Swing)’ 등 다양한 재즈곡과 ‘가을 우체국 앞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과 같이 함께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적인 가을 노래로 꾸며져 직원 및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긴 여운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을 즐기던 한 시민은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민원실에 방문했다가 아름다운 소리에 이끌려 로비로 나왔다”며 “2016년 가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멋진 시간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청사 내에서 시민과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공연들을 자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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