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7월부터 11월 1일까지 관내 경로당 6곳을 찾아 ‘생명사랑, 아름다운 동행’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생명은 소중한 꽃’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꽃이 되어 생명나무를 꾸미고, 비누꽃을 활용한 꽃꽂이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국가로, 자살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군 보건소에서는 경로당 이용 주민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를 방문해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해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충동 등 어려운 문제를 겪고 있는 이는 누구나 보건소(☏061-380-3984) 혹은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로 연락하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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