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10월 28일(금),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가족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Fun ! Fun !” 두 번째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Fun ! Fun !” 나들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이중문화통합지원사업으로 지역적, 경제적, 사회적여건 등으로 언어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문화 경험이 절실히 필요한 다문화가족들이 여가문화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문화적응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편자조모임‘다행복회’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행복회’는 남편 자조모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多가족, 多문화 한마음 운동회를 주관하여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의 화합유도를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병근(다행복회 회장)은 “항상 다문화가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는 센터가 있어 고맙고 같이 어울리고 마음을 모아주는 다행복회 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하였고 서주나(캄보디아)는 “농사를 지으면서 아이를 데리고 놀이동산에 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고 아이가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나도 신났다”고 하였다.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자녀관계 향상, 자녀 사회성발달, 자녀 미래설계(진로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다문화가족자녀성장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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