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농작물 수확,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예방을 위해 관련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발열성질환 중 지역특성상 매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의 예방을 위해 야외종사자와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기피제함 12개소에 대해 점검과 약품을 보충하고 농가 및 야외 활동자를 대상으로 기피제 16,400여개를 배부했으며, 현수막 게첩과 전광판을 이용한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등 마을단위 집단 순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감염예방 및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발생 시 지체없이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과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야외 활동 후 두통과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 물린 자국이 있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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